이혼 사유에서의 성차

이혼 사유에서의 성차
이혼 사유 중 성격차이에서 성차가 보고된다. 즉 남성들은 주로 `아내가 순종적이지 않다, 시댁에 잘하지 못 한다.`를 지적하는데 비하여 여성들은 `남편이 날 존중하지 않는다, 매사를 일방적으로 본인만 생각하고 행동한다, 나와 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등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혼상담 중에서 여성이 배우자의 경제적 무능력, 무책임 등을 이혼사유로 지적하는데 반해 남성은 생활양식의 차이나 처가와의 갈등문제 등을 지적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대개 남성들은 자신의 원 가족에 아내를 포함시켜 직계가족관계를 유지하려는 부계가족관념이 강한 반면 여성은 결혼으로 형성된 생식가족을 중시하는 경향 때문에 남성의 결혼과 여성의 결혼이 다르듯이 남성의 이혼과 여성의 이혼은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이 경향은 서구사회에서도 동일하여 이혼자들이 많이 지적하는 `성역할 갈등` 내용에서 남성은 가장의 권위, 아내역할 충실 등 역할규범에 관한 갈등을 문제로 말하나,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