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주거환경에대하여

주거환경에 대하여

Ⅰ.서론

■ 주거의 개념과 주거환경
주거(住居)의 개념을 이해하려면 먼저 주택(住宅)과 주거의 개념의 차이부터 이해해야 한다. 주택이란 물리적 건물 그 자체를 의미하고, 주거란 사람이 생활하는 장소로 개념 지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생활하는 인간이 주체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개념이 다르다. 생활하는 장소로서의 주거는 주택뿐 아니라 지역 사회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어, 개개인의 주택 안에서의 생활과 그를 둘러싼 생활환경의 종합적인 총체로서 다루어야 한다.
그러므로 주거란, 작게는 생활기기, 가구 및 실내 장비, 실내 공간, 주택, 거주지 등까지 확대되는 물리적 주택의 범위와 취침취미 등의 개인 생활, 식사휴식단란 등의 가족 공동생활, 접객사교 등의 근린 생활과 공동체로서의 지역 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의 장소로 개념 지을 수 있다.
또, 주거환경이란 거주자가 항상 건강하고 쾌적하게 거주하는 것이 가능하고 주거 내에서 이루어지는 작업과 능률이 효율적이고, 거주자가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고, 혹은 사고의 발생을 방지하는 환경조건을 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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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자연적 요인: 자연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주거 형태의 대표적인 예로는 호수나 강에 배를 띄우고 생활하는 인도네시아의 물 위의 집, 비가 많이 오고 고온다습한 필리핀의 나무 위의 집 등을 들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몽고인은 외부의 공기를 차단시키기 위해 텐트 안에 여러 가지 물질을 바르는데, 계절 변화에 따라 바르는 양이나 정도가 달라진다. 열대 지방이나 건조한 지역에서는 진흙과 돌로 집을 지어 뜨거운 햇빛을 막고, 시원한 기온을 최대로 유지한다. 한편, 석재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석조 건물이 많으며, 눈과 얼음이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