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과이방인비교감상

어 유일한 기능적인 존재형식인 ‘직업’을 갖음으로써 의식적인 인간이었다. 하지만 기능적인 존재형식을 버리고 자기 자신의 삶을 가지려는 그레고르는 그러한 생각을 갖는 순간에 이 사회로부터 축출되는 비극을 겪게 된다. 즉, 의식을 상실하고 무의식이 커졌기 때문에 갑충으로 변한것아다. 또한, 무의식 상태에서 살고 싶어하는 뫼르소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부조리한 세상에 대하여 반항하는 뫼르소는 어떤 행동을 하기전 “그래야 하는걸까”하는 의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짐으로써 반성의 태도를 보인다.
『변신』은 현대 인간을 세상 사람의 어떤 법칙에 얽매인 나머지, 인간자신의 자기를, 즉 내면의 생활을 알지 못하며, 도리어 이를 배제하고 오직 목전의 계산에만 눈이 어두워 그것을 덮어둔 채로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었고,『이방인』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와 행복을 보여주려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알베르 까뮈는 이 세상에서의 행복을 추구하는 부조리 의식을 느끼고 살았다. 그는“인간은 삶과 죽음사이의 모순에서 살도록 운명 지어졌다.”고 생각하며 죽음이 있음으로 해서 삶은 더욱 가치가 있고 삶은 사랑스러운 것이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 부조리 철학 속에서 반항하며 살아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보관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