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답사감상문

REPORT
김승민
문무대왕릉 답사 감상문

1. 시작에 앞서.......

2006년을 맞이한 이후 첫 과 공식 행사였던 답사는 본인에게 참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행사였던 것 같다. 그것은 이번 답사가 어르신들께서 누누이 강조하시는 좋은 일들의 필수조건인, 즐거움과 뜻 깊은 배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2박 3일간이라는 비교적 넉넉한 시간을 두고 진행된 이번 봄 경주 답사에서 본인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유물, 혹은 유적은 답사 둘째 날 마지막 행선지였던 문무대왕릉이었다. 문무대왕릉. 어린 시절부터 익히 들어온 이름이었지만 그것은 늘 지저분한 낙서 반에 의미 없이 심드렁하게 그은 밑줄 투성이의 교과서 속 어디서였지 내 두 눈덩이와 머리와 가슴 속은 아니었었다. 내 몸 어딘가에서 박재되어 먼지만 케케묵어 가던 문무대왕릉은 이번 답사를 통해 살아 생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본인에게 짧지만 깊은 울림을 준 문무대왕릉을 주제로 밑 천한 지식으로 나마 답사보고서를 써보기로 결심하였다. 여하튼, 아무쪼록 문무대왕릉과 함께 펼쳐진 동해 바다의 아득한 푸르름을 다…(생략)

2.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