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를 읽고나서

고슴도치를 읽고나서
고슴도치....이 위기철 작가는 무슨 의도로 제목을 지었을까 나는 처음에 고슴도치에 관련되어서 만든 책인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 의도를 파악할 수 가 있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헌제 라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이혼을 한 상태로 여자에 대해 깊은 적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슴도치는 적이 나타났을 때, 몸에 가시를 세워 적이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 소설의 제목도 마찬가지로 여자를 멀리하고 있는 한 남자를 비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책을 읽어보시길......
주인공은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넉넉하지 않은 월급을 받으면서 자기 딸과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이혼을 하였어도 부러울 것 없이 사는 그에게도 깊은 상처가 있었다. 자신이 진정 사랑한 여자를 놓치고 마는 일이다. 이혼남이라는 그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둘은 진정으로 사랑을 하고 있었다. 사랑은 국경도 초월한다든데, 그만한 일이 대수인가 하지만 강력히 밀고 나갔었다면 그 둘의 사랑은 진정 이루어 졌는지도 모른다. 얼마 후 여자가 결혼을 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한 헌제는 배신감과 절망감을 느꼈다. 자…(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