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적관점의산업인력개발에대하여설명하시오

문화인류학적 관점의 산업인력개발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화인류학적 관점의 산업인력개발
인류학은 인간을 물질적인 실체로서 그 자체를 연구하고 또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행위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이러한 인류학의 분야 중 문화인류학은
인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인 문화를 통해 오늘날의 인간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새로운 인간성을 정립하고자 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산업인력개발이라는 용어는 인간의 효용성을 염두에 두고 사용되는 것이며, 인
간사회에서는 그 사회에 특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경우가 좋을 수가 있기
때문에 문화인류학은 산업인력개발에 하나의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물
론 사회에 바람직한 인간의 특성은 시대적인 환경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봉건사회에서 필요한 사람과 오늘날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은 개

인적인 도덕율에 있어서나 사회에서 개인들이 가지는 기능에 있어서 요구되는 바가
바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 여기에서는 인간과 문화에 대한 문화인류학의 기본적인 전제와 사회발
전과의 관련성을 살펴봄으로써 미래 산업인력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인간과 문화

인간을 정의한다면 보통 문화적인 행위를 가지고 정의하게 되는데, 이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질이기 때문이다. 도구를 만드는 인간, 놀이를 하는 인간, 생각하는 인간,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인간, 장사를 하는 인간, 예술을 하는 인간 등등 많은 정의가 가능하다. 고인류학적으로 정의하는 인간은 `도구를 만들었던 인간(homo habilis)`, `곧추 서서 걷는 인간(homo erectus)`, 지혜를 가진 인간(homo sapiens)` , `지혜가 발달한 인간(homo sapiens sapiens)` 등으로 나누고 있는데, 직립원인인 경우 인류의 조상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지은 이름이지만, 다른 고인류의 정의는 모두 문화적인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인간을 문화를 제외하고는 정의하지 못하고 `인간 = 문화를 가진 젖먹이 동물`이라는 정의가 가능하며, 문화를 제외하고는 인간을 파악하지 못하게 되었다.
문화는 엄청나게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실제로 간단하게 정의하
기 어려운 면이 있다. 간단하게 `생활방식` 이라고 정의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인
간이 여러 가지 의식적 · 무의식적 행위를 하게 하는 인간내면 세계에 있는 하나의
틀이라고 정의되고 있다. 문화가 다르면 서로 다른 행위를 하게 되며, 이러한 내면
의 틀이 행위를 통해 물질적인 변형이 이루어져 남은 경우를 물질문화라고 일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