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의 마케팅 전략 분석

1. 술의 어원 술의 어원은 범어(梵語)의 수라(sura : 쌀로 빚은 술), 웅가로어의 세르(ser) 에서 시작하여 술로 되었다고 한다. 어느 사람에 의하면, 술의 본래 말은 `수블/수불` 이었고, 고대시대의 말을 기록한 <계림유사>에서는 `수?`자로 적었고, <조선 관역어>에는 수본(數本)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문헌에는 `수울`, `수을`로 기록되어 있고, 이 수블은 `수블 > 수울 > 수을 > 술`로 변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수블`의 의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술을 빚는 과장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술을 찹쌀을 쪄서 식히고, 여기에 누룩과 주모를 넣고 일정량의 물을 부어 빚는다. 이어 진공상태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이루어져 열을 가하지 않더라도 부글부글 물이 끓어오르며 거품이 괴어 오르는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발효현상중 물에서 불이 붙는다는 뜻으로 `수불`이라 하지 않았나 생각되며, 정확히는 `물불`이겠지만, 물은 한자의 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술이 발효되는 현상에 대해 옛사람들은 주술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양조만은 자기 암시에 걸리기 쉬운 부녀자들이 맡았는지도 모른다. `주례(周禮)`에 의하면 궁중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