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옥의 사상에 대한 기독교적 비판

1. 서론

올해(2004년) 초에 MBC에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2004년 1월 5일~2004년 6월 28일 동안 강의를 한 바 있다. 이 시기에 전 국민 뿐만 아니라 기독교계에서도 이 사람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 도올에 대한 이러한 많은 관심은 올해에만 있었던 일은 아니다. 그는 전에 1986년 4월에 `한국의 오늘을 사는 한 지성인의 양심선언` 발표 한 후 학계를 떠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모았었고, 그 후에 1999년 11월에 EBS에서 `도올 김용옥의 알기쉬운 동양고전-노자와 21세기` 강의 하였고, 2000년 10월 KBS 1TV에서 `도올의 논어이야기` 강의를 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계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도올 김용옥에 대해 많은 찬반논쟁도 뜨겁게 있었다. 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층도 참으로 다양했다. 지식인 사회나 지도층이나 서민들에게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찬반논쟁이 오갔다. 인터넷상에서도 이 찬반논쟁이 열띈 현상을 보였는데 여기서 잠깐 김용옥에 대한 몇 가지 입장들을 잠깐 살펴보겠다. 이 의견은 ‘복음과 상황’(2000년 12월호. 108호 pp.58~63. 이 당시 KBS에서 방영 중이었던 ‘도올논어’강의와 관련…(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