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슨(J.M.Gustafson)의 신학적 윤리

II. 신학과 윤리학

구스타프슨은 그의 책 <기독교 윤리학과 공동체(Christian Ethics & The Community)>라는 책의 제 2장에서 ‘신학과 윤리학(Theology and Ethics)’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그의 견해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독교 윤리학의 연구에 있어서 이중초점의 특징(Bifoacal Chracter of the Study of Christian Ethics)

구스타프슨은 기독교 윤리학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간과해서는 안될 두 가지 초점을 이야기 한다. 그것은 ‘윤리학’(ethics)과 ‘도덕들’(morals)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윤리학(ethics)은 종종 인간의 실제적인 행동으로부터 분리되어 주의깊게 수행되는 몇 단계의 성찰을 언급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것은 이론적인(theoretical) 작업이다. 즉, 도덕적 행동이 일어나는 방식들과 도덕적 삶의 가정들과 전제들에 대한 성찰이다. 도덕들(morals)은 종종 인간의 실제적인 행동을 언급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것은 실제적인(practical) 작업이다. 즉, 인간이 옳고 선하다고 믿고 있는 행동의 빛 안에서, 인간의 행동에 방향(direction)을 제시하는 것이다. 도덕들의 차원에서, 인간은 ‘나는 책임성…(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