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제사례에 대한 고찰

►삼성그룹의 비노조 경영은 삼성창업 이후 변함없이 지속되어 온 ‘공존공영의 정신’과 ‘노사 인화론’등의 상생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음
-‘공존공영의 정신’은 종업원의 생활을 안정시킨 만큼 충분히 우대하고 편안한 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한편 임직원은 스스로의 삶의 터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서로 화합해야 한다는 것임.
-‘노사 인화론’은 기업의 노사관계는 서로 대립보다는 화합에 바탕을 두어야 하며 노사양측은 공익을 우선시하는 가운데 서로 대립하기 보다는 화합하고,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가질 때 참다운 인화와 단결이 가능하다는 것임.
-‘상생철학’은 노사양측이 서로 대립하여 승패를 가리는 win-lose game을 벌여 zero-sum이 되어 버리거나(相衝經營), 철도레일처럼 나란히 나아가는 공생경영보다는 서로가 힘을 합해 시너지효과(positive-sum)를 냄으로써 양측 모두가 승자가 되는 win-win game을 추구(相生經營)해 간다는 사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