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비 납치사건 독후감

이 소설에 대한정보는 아무 것도 없이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언제 2권을 다 읽을까”라는 지루함보다 빨리빨리 페이지를 넘기고 싶었다.
우선 이 소설은 김진명이라는 작가가 쓴 소설인데 난 처음 들었는데 알고 보니 꽤 유명한 작가였다. 이 소설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얘기들이 오고간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소설이다. 소설은 그것을 소재로 써 내려간 책으로 황태자비의 납치 사건과 관련하여 그 사건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서 마치 추리소설 형태를 띠고 있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납치사건이 1895년 명성황후의 시해를 막지 못한 당시 관계자의 후손이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의 통과를 막기 위해 계획한 `거사`라고 할정도의 일이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현재 일본의 황태자비인 `마사코`를 소설에서 등장시켜 더욱 현실감 있게 된 것 같다. 가부키를 관람하던 황태자비 마사코가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때문에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최고의 민완형사인 다나카가 수사에 나서게 되고 다나카 형사가 사건을 풀기 위한 추리…(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