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건강

웃음은 전염된다. 옆에서 웃는 것만 보아도, 웃는 소리만 들어도 절로 웃음이 새어나와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갈수록 웃음을 잃어가고 있어서인지 돈을 주고서 웃음을 찾으려는 노력까지 하고있다. 요즘 개그프로그램의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상형의 조건에 ‘유머’는 필수조건이고, ‘미소천사’, ‘웃상’과 같이 현대인들에게 웃음갈구증이 생겼다고 느낄 정도다. 현대인의 많은 스트레스와 갑갑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숨을 쉬기 위한 하나의 탈출구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닐까싶다. 이러한 현대인의 노력은 조금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건강적인 측면에서 보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현명한 노력이라 보겠다.
마치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최근에 와서는 우리들이 너무도 흔하게 여기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유익을 가져다 준다`는 단순한 평가를 훨씬 넘어, `이 웃음이 건강을 가져다 주는 신비한 보약`이고, 심지어 `상당부분의 병을 고치는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고 웃음은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꼬리를 물고 나오고 있다.
윌리엄 프라이(William Fry. Jr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과대학의 병…(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