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식생활

(1) 케밥
- 프랑스는 소스, 이탈리아는 파스타로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말한다면 터키는 ‘케밥’이라고 할 수 있다. 케밥은 터키어로 ‘구이’ 라는 뜻으로, 길다란 쇠꼬챙이에 얇게 썬 양고기나 쇠고기, 닭고기를 긴 꼬치에 꿰어서 숯불에서 돌리면서 굽는 요리로 익은 부분을 길다란 칼로 잘라낸 후 토마토, 양배추 등 여러 가지 채 썬 야채와 함께 피데에 싸 먹는것이다. 고기가 구워지면서 기름기가 좍 빠지기 때문에 건강식으로 좋고, 간편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꽤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도 전문 체인점들이 하나 둘씩 생기고 있다. 양고기 외에도 닭고기나 생선을 넣는 등 내용물과 소스에 따라 100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다.

(2) 에크맥
- 빵은 에크멕과 피데라고 하는 두 종류가 있다. 바게트 모양과 비슷한 피데가 식탁에 자주 오르는 편이다. 식당에서 에크멕이 자주 오른다. 점심은 육류에 샐러드를 곁들여서 먹는다.

(3) 교프테
- 이것은 다진 고기에 여러 가지 양념과 다진 야채를 섞어서 일정한 모양을 만든 다음에 구워서 녹말물과 고추기름을 넣어 걸쭉하고 매콤하게 만든 것으로 중국요리인 난자완스와 비슷하다. 우리나라 처럼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