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라는 선물(폴 브랜드.필립 얀시 지음)

저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인도의 나환자 동네로 선교하기 위해 떠났다. 선교라기보다는 나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 간 것이다. 처음에 그는 나환자들을 보는 것이 끔찍스러웠고 이들을 돌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서서히 이런 환경에 적응이 되었고 자신도 모르게 소명감을 느끼면서 그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나환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고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손이나 발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결국 이 지체들을 절단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문둥병이 하나님의 저주로 인하여 발생된 병이며 불치병으로 여겨져 격리 수용되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더욱더 큰 문제는 사람들이 그들을 멀리하고 배척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사랑이 필요하였다. 관심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들과 가까이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혐오하였다. 오 주여 이들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소서.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을 주소서!

저자는 나환자들의 손을 치료하면서 손이 한 가지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약 50개나 되는 근육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