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파괴와 생태계변화

1999년 11월 12일자로 지구에는 60억명이라는 거대 인구 집단이 거주하게 되었다. 20세기를 마감하기 앞서 새로운 기록에라도 도전하듯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10년전인 1789년 영국의 경제학자 멜더스의 이론인 “인구론”과 “멜더스의 한계”를 떠 올리게 된다. 즉 집단의 개체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한다. 단, 환경조건이 적합할때, 또는 다른종의 영향이 없고, 공간이나 먹이의 공급 등에 제한이 없으면 개체수는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먹이의 양 등에 제한이 있음으로 증가율은 상한에 도달한다는 것이 바로 멜더스의 한계(Malthusian Limits)이론 이다. 그렇다면 이 지구에는 과연 언제쯤 인구집단의 상한이 올것이며, 과연 그 숫자는 얼마까지가 적정한 것인지, 그리고 지금의 지구적 상황에서 인구 증가는 안정적인지에 대한 의문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려면 우선적으로 입고, 먹고, 마시고, 거주할 곳이 있어야 한다. 고상한 표현을 빌리자면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존하는 지구상의 인구 집단은 과연 쾌적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있는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