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예술

▶전체적인 특징
사회주의 국가에서 문학예술은 절대적으로 정치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사회주의 국가의 문학예술은 해당 사회의 정치적 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북한도 그렇다. 이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실은 북한에서 문학예술을 담당하는 기관이 당선전선동부 라는 사실이다. 북한의 예술 작품의 평가 기준은 당성, 노동계급성, 인민성의 세 가지인데 ‘당성’은 조선노동당의 이념을 작품에 구현하였는지의 여부이고 ‘노동계급성’은 노동자 계급의 이해를 작품에 대변하였는지의 여부이며 ‘인민성’은 작품들이 인민들에게 호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는 순수 예술이 없다. 모든 종류의 순수를 지향하는 예술은 북한에서 부르주아적 이라고 하여 비판을 받으며 따라서 북한 예술의 대표적인 특징은 유미주의나 예술지상주의와 관계가 먼 목적의식을 지닌 예술 이라는 점이다.

▶북한의 예술인
북한의 예술인들은 모두 ‘조선문화예술총동맹’에 가맹되어 통제되고 지시받는다. 따라서 그들은 통제에 따라 창작활동을 해야 하므로 개별적이고 자유로운 창작을 보장받지 못하며
이에 따라 북한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것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