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인한 전자결제방식의 연구

국제 무역거래에서 전통적인 서류위주의 대금결제방식을 계속 사용하고 있으나, 이러한 기존의 방식은 효율성과 신속성에 있어서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국제무역거래에서 기업 간의 대금 결제의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신용장방식은 자체 성질로 인하여 절차가 복잡하고, 선적서류 도착의 지연, 비용의 과중함에 대하여 무역업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1990년대 들어서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이용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면서 국제 무역업계에 새로운 장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인터넷을 통한 전자무역의 발전은 무역업계에 크나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998년에 3억 5천만달러 수준이던 전자무역 규모가 1999년에는 21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2003년에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산업자원부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체 무역규모의 4.6%에 지나지 않던 우리나라 수출 제조업체의 전자무역량도 2004년에는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무역의 증대로 인하여 기존의 신용장 외에 새로운 결제방식을 요구하는 환경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