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소감문

어느덧 한달 동안의 반포청사 어린이집에서의 실습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달여 간의 짧은 생활이 끝난 지금 만족감과 잘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실습기간동안에 느낀 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아이들의 능력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가르치는 내용이야 뻔하지뭐. 어려운 내용도 아닌데..’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큰 오산인 것을 알았습니다. 어린이집 교사가 얼마나 지식이 많아야 하는지 또 생각이 창의적이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리니까 여기까지는 모를꺼야’, ‘이런 것은 못하겠지?’라고 생각하면 교사로서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버린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 말이 서투르고 표현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그 아이들의 머리 속에는 정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교사의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호기심도 질문도 많은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진행할 때 아이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갑자기 예기치 못한 일로 울음을 보이거나 하는 당황스러…(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