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독후감

(1) 기본적 이해
프랑스 작가 V. 위고의 장편소설. 1848년의 2월혁명 2년 뒤에 브뤼셀과 파리에서 동시에 간행되었다. 위고의 인도주의적 사상의 집대성이라고 할 만한 작품이며, 5부 10권으로 되어 있다. 한 조각의 빵을 훔치다가 체포된 장발장은 몇 번이나 탈옥을 꾀하였으나 19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출옥한다. 하룻밤을 지낸 주교관(主敎館)에서 은그릇을 훔쳤으나, 밀리에르주교의 자애에 감동하여 회개하고, 사랑과 헌신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름을 마들렌으로 바꾼 그는 공장경영에 성공하고 자선을 베풂으로써 시장이 되기까지 하지만, 그가 전과자라는 것을 눈치 챈 자베르형사의 끈질긴 추적을 받는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그 대신 억울하게 체포된 것을 알고 자수함으로써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재탈옥한 그는 불행한 창녀 판틴이 죽고 남긴 딸 코제트를 찾아내어, 약속대로 맡아 길러 훌륭하게 성장시킨다. 코제트가 공화주의자 마리우스를 사랑하고 있음을 안 장발장은 시가전에서 부상한 마리우스를 왕당파의 추적에서 구하고, 자베르의 목숨도 살려 주지만, 인간애를 깨달은 자베르는 자살한다. 코제트와 결혼한 마리우스는 장발장의 전과 사실을 알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