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 정의와 특성

하나의 연구영역으로서 학습장애는 질문들의 범위가 넓고 직접적이어서 다 학문적이고 국제적이며 다문화적인 연구가 필요한 영역이다. 1900년 이전에는 의사와 언어 병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학습장애에 관심을 가졌고 1920년대에 들어와서는 교육자들이, 1950년대에는 심리학과 정신지체 분야의 특수교육학자들이 공헌을 하였다. 1960년대에는 학습장애 옹호단체가 결성되었고 1970년대에는 장애인 교육법이 제정되어 학습장애아동의 적절한 교육과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합법적이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1990년대 The 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의 제정은 성인들을 포함한 학습장애아들이 차별받지 않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습장애의 교육은 유럽을 비롯한 미국등 선진국의 교육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교육시스템이 덜 발달된 나라에서는 외현적으로 명백하게 드러나는 장애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향이 있어 학습장애에 대한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학습장애는 문화적인 차이를 배제할 수 없는 연구영역이다. 어떤 문화에서는 습득하지 못하면 명백히 장애가 될 수 있는…(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