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물질관의 변천사

1. 소크라테스 이전 그리스 자연철학자의 물질관

BC 6세기경 이오니아 지방에서 활동한 철학의 한 파를 이오니아 학파(Ionian school學派)라고 한다. 소아시아 서해안 중부 이오니아 지방에는 고대 그리스의 많은 식민시(植民市)가 있었다. 이 지방은 육지와 바다를 끼고 동방의 선진제국과 교류하였으므로, 옛 오리엔트 문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일찍부터 개화하였다. BC 6세기경 이 지방에 철학이 생겨나, 그리스 최고(最古)의 철학자들을 배출하였는데 그들을 통틀어서 이오니아학파라 일컫는다. 그 철학은 자연을 문제로 삼는 자연철학이었다.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우선 하나의 근본적인 물질을 구하고, 그에 의거해서 자연의 내력을 논하였으므로 본질적으로는 일원론이었다. 또, 그 근본물질이 살아 있고, 스스로 운동 변화하여 만물을 생성한다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물활론(物活論 物活論(hylozoism) - 모든 물질은 그 자체 속에 생명을 갖추고 있어서 생동한다고 하는 철학상의 학설을 말한다.)의 입장을 견지하였다. 또한, 살아 있는 근본물질에서 우주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해명하는 일이 이 학파의 중요한 과제였으므로, 그 철학형식은 우주의 …(생략)

(1) 탈레스 (Thales) [BC 624?～BC 546?]

(2) 아낙시만드로스 (Anaximandros) [BC 610～BC 546]

(3) 아낙시메네스 (Anaximenes) [BC 585?～BC 525]

(4) 헤라클레이토스 (Herakleitos) [BC 540?～BC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