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에이젼슈타인에 대한 고찰

1. 들어가며

세르게이 에이젼슈타인의 영화를 처음 접해본 것은 EBS명화극장에서이다. 것도 영화를 모두 본 것은 아니다 몇 장면 보다 지겨워 져서 그냥 채널을 돌려 버렸다. 그리고 얼마 전 대학교양수업으로 본 영화가 그 영화일 것이라도 생각한건 단지 무성영화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라고 할까.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도 무성영화는 생소하다. 수업시간 전함포템킨이라는 자막이 올라갈 때도 감독이름 보다는 복원작업이라는 생소한 말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볼수록 놀라움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하면 거짓말처럼 들릴까? 그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에 배우라는 개념과 특수효과라는 개념이 사용되었음에 놀랐다. 배우들의 연기는 지금의 배우들의 연기와는 무척이나 다르지만 이미지를 전달하기에는 전혀 모자랄 것이 없었다. 그리고 아기를 태운 유모차가 계단을 내려가는 긴박한 장면이나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들은 최근의 영화에서도 많이 보던 장면 들이였다. 영화사에 꼽히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천재적인 감독에 대한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세르게이 에이젼슈타인 그의 영화세계에 대하 살펴보고 전함포텐킨외 그의 영…(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