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에너지와 원자폭탄의 에너지 비교

※ 태풍의 생성원인과 에너지
얼음이 녹을 때 얼음은 에너지를 필요로 해서 주위의 에너지를 끌어 들인다. 얼음을 불 위에 얹어 놓으면 에너지를 빠른 시간에 끌어드릴 수 있어 빨리 녹아 버리는 것이다. 반대로 얼음이 얼 때는 에너지를 토해낸다. 그래서 얼음이 녹고 있는 얼음 창고에 들어가면 시원하게 느끼고, 얼음을 얼리고 있는 냉장고 뒤로 가보면 가면 훈훈한 기운을 느낀다.
물이 수증기로 변할 때도 에너지를 필요로 해서 주위의 에너지를 끌어들입니다. 물주전자를 불 위에 올려 놓으면 빠른 시간에 에너지를 흡수하여 물이 수증기로 변해 버리고, 반대로 수증기가 응결할 때는 에너지를 토해냅니다. 이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내놓는 잠열(潛熱)이 태풍의 에너지원이다. 바다물 1g이 약 60㎉의 열을 얻게 되면 수증기로 변해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갔다가 식으면 물방울이 돼 다시 떨어진다. 이때 1g당 약 580㎉의 열을 발산하는데 이 열로 주변의 공기가 가열돼 상승하다가 사방으로 뿜어진다. 이 공기는 지구 자전의 영향을 받아 지표 근처에서 소용돌이를 일으켜 가속하는데 중심 풍속이 초당 17㎙를 넘으면 태풍으로 행세를 시작한다.
태풍…(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