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와 연계한 농특산물 패키지 상품화 전략

Ⅰ. 서론 : 농업문제의 문화적 접근

지난해부터 농업.농촌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주 5일 근무제 도입이 임박하면서 농촌관광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고, 2002년부터는 농림부, 행자부 등 각 부처가 농촌관광 관련 시책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전통문화, 환경, 생산·주거공간은 생태·문화자원이며 21세기 성장분야인 그린투어리즘의 소재이자 대상이 되고 있고, 소득향상, 자가용의 보급, 핵가족화의 확산 등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는 관광수요의 급속한 증대를 가져다 주고 있다. 최근의 관광패턴이 명승지 방문·견학중심에서 산업현장체험, 자연·생태관찰, 전통문화체험 형태로, 그리고 단체관광에서 가족관광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 하에서 농어촌 지역은 관광 문화자원의 잠재적 보고이며, 그린투어리즘에 대한 농업인 및 지자체의 인식전환은 농촌지역자원의 관광 문화상품화를 촉진시키고, 소비자 지향적인 농산물의 생산과 결합함으로써 농촌지역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리고 안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자기 눈으로 안전 농산물을 확인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증대하고 있다. 또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