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꽃예술

※고대 사상속의 꽃 예술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생각하여, 인간은 결국 자연으로, 곧 우주로 돌아간다고 믿었다.
동양의 자연관을 자연 가운데 신적인 요소나 인간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신, 인간, 자연의 삼자가 내면적으로 결부되어 있다.
또한 동양에서는 자연형성에 대한 해석 및 사상의 바탕을 모두 수리에 두었다. 고대 사람들은 자연은 하늘과 땅 사이에 형성되었으며 인간이 존재함으로써 우주 운행이 시작되어 변화되었다고 믿었다.
자연숭배 사상에 바탕을 둔 우리의 전통 꽃 예술도 삼각의 구성. 즉, 3개의 가지가 중심이 된 삼각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꽃 예술에서 현재 1. 2. 3 주지의 기호로써 사용하고 있는 ○(원), □(방), △(각) 의 기하학적 형상은 우주의 본질을 형태적으로 포착하려는 고대인의 기하학적 사고에서 유래되었다
즉,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하늘은 둥글다고 표현했고 땅은 모지다고 여겼다. 하늘의 모를 성진과 해, 달, 별은 원에서 나타내고 있으며 하늘과 땅을 잇는 인간은 각으로 표현하였다.
※삼주지(三主枝)를 풀이해보면 다음과 같다.
제1주지: 진(眞·○)은 선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