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윤리적 입장에서 본 실업문제

Ⅰ.들어가는 말

가.실업의 개념

우리나라에서 실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IMF 체제 이후 기업의 구조조정과
도산 등으로 실직자가 급증하게 되면서부터 이다.
이것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실업문제는 중요한 사회문제의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즉, 단기간에 급증한 실직자의 수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대량실업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만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에 대해 보다 분명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실업의 개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실업에 관한 측정과 통계를 ILO에서 권고하고 있는 방법을 기준 으로 하여 조사하고 있다.
즉, 조사가 실시된 1주일의 기간(Reference week) 동안 1시간 이상 수입을 목적으로 일한 적이 있는가를 물어서, 없었다고 응답한 사람에 대해 구직활동 여부를 다시 물어서 구직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들을 실업자로 간주한다.
그리고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일기불순, 일시적인 병, 자영업 준비, 직장시기 등의 사유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을 실업자로 보고 있다.
실업은 일할 능력과 일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일자리를 구하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