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고용평등법

우리나라는 조선 시대 이래로 남녀평등에 반하는 남성의 여성지배적 관계를 인용해 온 국가로서, 이러한 가부장적 의식은 현대화된 사회에서도 뿌리깊이 존재하고 있다. 여성은 관습이나 사회 문화적인 요인으로 인해 고용과 관련해서 사업장에서 남성과 평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조차도 이러한 차별에 대하여 항변하지 못하고 묵인해 온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여성들을 경제 인력으로서 필요로 하는 사회적인 변화와 여성 의식의 향상 등이 원인이 되어 남녀고용평등제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남녀고용평등제도는 국민의 반수를 차지하는 여성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하고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개발, 발휘하여 일할 수 있게 하며 가정과 일터에서 남성과 여성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협력하고 책임을 나눌 수 있도록 하여 여성의 기본적 인권과 삶의 질의 향상을 보장할 뿐 아니라 가정과 국가, 기업,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리하여 세계 각국에서는 정보화, 세계화가 본격화되는 새로운 시대인 21세기를 대비하여 남녀고용평등을 더욱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법제와 정책을 공통적으로 정…(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