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피린 F`사례를 통해 본 PPL의 새로운 접근

이제는 `끼워넣기`를 넘어 다양한 PPL 전략과 매체환경 변화에 대한 접근이 시도되어야하며 더불어 PPL의 바람직한 명분 또한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PPL 전문대행사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또는 이미지)를 콘텐츠에 끼워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만으로 끝내는 중계(中繼)역할에서 장기적이고 일관성있는 기업의 브랜드 자산 구축을 위하여 기업의 마케팅담당자와 유기적인 관계와 정보교류를 통한 PPL 마케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체험마케팅, 오감마케팅이 뜨니 그 마케팅 전략이나 전술 조차도 필(Feel)로 설계하고 시행된다면 말이나 되는 일이 겠는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으로 Risk를 최소화하며 투자수익률의 극대화를 위한 끊임없는 R&D가 필요함에도 이러한 연구개발에 소홀한 현재 국내의 PPL대행사의 수준은 중계의 역할에만 머물러있는 실정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Creative PPL(혹은 Prominent PPL)을 하는 것 또한 중계의 영역일 뿐이다.
기업 또한 PPL을 단기적인 매출상승을 위한 `눈먼 마케팅`이 아닌 장기적이고 일관성있는 IMC 마케팅의 일환으로서 인식하고 철저한 마케팅관리를 해야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