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바흐의 추측을 읽고

`골드 바흐의 추측`이라면 수학에 조금만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바로 알 것이다.
벌써 그 문제가 나온지 2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풀리지 않고 있는 난제의 제목이다. 이 문제가 골드 바흐의 추측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는 골드 바흐라는 오일러의 친구가 오일러에게 보내는 편지에게 이 공식이 성립한다고 적어 보냈기 때문이다. 이 문제가 무려 250년간이나 풀리지 않다고 해서 복잡한 것은 아니다. 이 문제는 예상외로 간단하다.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가지의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게 바로 골드 바흐의 추측이다. 이미 이 예들은 10,000까지 숫자를 직접 대입해봤으나 모두 성립했다. 그리고 이 난제를 풀기 위해서 이 책을 출판한 회사에서는 백만달러의 상금을 내 걸기까지 하였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친구가 나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했기 때문이다. 나는 수학에 대해서는 관심이 꽤 있다. 원래부터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였고, 어려운 문제를 갖고 여러 시간 동안 생각해보는 걸 좋아하였다.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몇 일 동안 고민하다가 그 문제를 풀었을 때의 기쁨이란 겪어보지 않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