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모든 유전자는 스스로 복사를 늘리기 위해 생물을 탈 것으로 이용하고 있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견해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국 도킨스(Richard Dawkins; 1941∼)의 소설인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감상문을 써 오라는 교수님의 요구에 하는 수 없이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로빈 쿡의 소설중 돌연변이라는 책이 있다. 한 천재 과학자가 슈퍼 인조인간(책 속에서의 이름은 VJ이다.)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 인조인간이 유전적 변이를 일으켜 자신을 만들어준 부모를 살해하려는 의도를 가지게 된다. 그래서 결국 그 유전적 변이의 과정이 돌연변이가 된 그러한 유전자를 가진 슈퍼 인조인간 VJ를 결국 죽이고 만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보았듯이 인류사회에서의 유전자 변이에 대한 두려움은 의학자들에게도 두려운 모양이다.
이러한 면에서 인류의 유전자에 대한 특성을 단적으로 ‘이기적 유전자’라고 명명한 리차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은 이러한 면에서 흥미가 있다. 사실 교수님께서 읽어보라고 하셔서 읽은 책이긴 하지만 유전자에 대한 여러 가지 가능성 등을 시사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