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체성 을 읽고...

어느덧 가을을 훌쩍 뛰어넘어 겨울이 찾아오면서 날씨가 추워졌다. 우리들이 날씨로부터 느끼는 쌀쌀한 느낌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너무나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가가 폭락하고 잘 나간다던 대기업들이 하나둘씩 무너지면서 혹시 경제위기가 또 다시 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들 자신, 좀더 넓혀서 우리가족, 조금 더 넓히면 우리나라, 여기서 조금 더 넓히면 전 세계가 살아가는 목표, 모든 선택의 최대 중심사항은 무엇일까? 바로 경제 좀 더 단순하게 말하면 돈이다. 우리자신, 우리가족, 우리나라, 전 세계가 모두 돈이라는 것에 중심을 두고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을 내린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 『한국의 주체성』.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체성이라는 것 역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경제적 약소국이라는 데에서 그 출발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인 나의 생각을 먼저 말해보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의 주체성이라는 것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미국을 제치고 경제 대국 즉, 경제면에서 1위의 자리에 오른다면 주체성에 대한 논의는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경제적 대국이 되어 배불리 잘먹고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