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배우는 37가지 과학이야기 독서 감상문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는 나와 사람들에게도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현상에 대하여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대추나무를 시집보내는 내력, 엄마손이 약손인 까닭, 초상화들이 대개 왼쪽 얼굴인 이유, 눈 오는 날이 강아지가 행복해지는 이유, 솔잎 송편에 관한 따뜻한 관습 등, 우리 문화의 풍속과 관련된 서른일곱 가지의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고 독특한 그림들과 같이 설명해주는 책이다.
가벼우면서도 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펴냈다는 지은이의 말로는 이 책은, 딱딱하고 지루한 과학의 상식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냥 친구를 기다리면서 쉬엄쉬엄 읽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꾸며서 그런지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었다.
`수박을 먹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몇 개의 수박 씨가 고스란히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똥은 두엄자리에 버려지고 두엄은 밭에 뿌려지고, 그런 다음 밭에서는 기대하지도 않은 수박 순이 자라고...` 이렇게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하고 작은 일들을 통해 과학적인 풍부한 상식을 알고 즐겨볼 수 있도록 구성한 독특하고 재미있으며 지루하지 않은 그런책이 었다.
신…(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