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발달과 교육

2. 영아기 언어 발달
인간이 언어를 배우게 되는 과정에는 유아의 경험뿐 아니라 연령, 발달수준, 흥미 등이 영향을 미친다.
영아는 주의의 사람들이 하는 말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게 되며, 점차 다양하고 자기에게 의미 있는 소리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와 같이 신생아에게는 소리 지각 능력이 있다. 영아는 출생하면서부터 소리를 놀이의 대상으로 삼아 끊임없는 소리놀이를 하며 생후 1년이 되면 단어를 표현할 수 있게된다. 출생 후부터 생후 1년까지를 ‘전언어기’ 라고 한다.

(1) 울음과 소리내기
어린이는 태어나면서 울음으로 최초의 발성을 한다. 울음은 어린 유아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울음은 그 형태가 다양하며 유아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울음은 의사전달의 수단으로 아기가 요구를 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초기 울음은 의미가 분화되지 않아 구별이 어렵다. 생후 2개월경 부터는 의사전달이 가능한 분화된 울음을 울게된다.
울음은 말을 하기 위한 전초작업으로 성대를 사용하여 발음기관의 발달을 돕는다. 동시에 울음은 자기 욕구의 신호적 구실을 하는 생리적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