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관련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Ⅱ. 제 1장 치매의 실태 및 서비스 유형

1. 치매의 실태

최근에 많은 학자들의 합의에 의하여 가장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치매의 정의는 “첫째, 선천적인 것이 아니고 후천적으로 나타난 형상이어야 하고, 둘째, 뇌의 국부적인 결손으로 인한 국부적인 증상이 아니라 전반적인 정신증상이어야 하며, 셋째, 기억기능, 인격기능의 장애가 전반적으로 있어야 하며, 넷째, 의식의 장애가 없어야 한다.” 라고 되어 있다. 이러한 치매 증상의 발현과 그 병태 생리학적 기전에 접근하는 방법은 분자 생물학에서 신경심리학, 지역사회의 역학적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노인인구의 급증과 이에 따른 치매노인의 증가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치매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법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최수정 “치매노인 복지정책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2001

최근에는 인구증가가 심하고 또 인구의 이동도 많아서 역학적 조사, 즉 어느 일정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조사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인구의 이동이 적은 지역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나가고 노인들만 남는 경우가 많아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