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교육의 모델

변별교육은 개인의 지적 능력이라는 단일한 기준에 따른 차별교육이 아니라 각자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고안하여 실시하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에 영재교육은 교육 개혁의 중심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정보화 시대에 있어서 고도의 정보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고급두뇌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영재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하여야 할 것이다.

1. 영재교육의 필요성

영재교육은 크게 국가와 개인의 두 가지 차원에서 필요하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영재 육성을 통하여 고도의 정보가치 창출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영재들의 타고난 잠재력을 최대로 계발케 함으로써 그들의 자아실현을 가능케 하기 위해 영재교육이 필요하다.

1) 정보 경쟁 사회의 고급 인력 배출 요구
현대는 두뇌와 정보의 시대이다. 로켓, 컴퓨터, 생명 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고도화 집약화 되면서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최고급 두뇌의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정보를 생산해 낼 수는 없다. 오직 소수의 영재들만이 정보를 생…(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