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이론

엘리트이론은 권력엘리트의 행태를 중심적으로 연구한다. 권력엘리트라 함은 일반적으로 정치적인 권력을 소유하면서 사회내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소수집단을 의미하는데, 이들이 통치과정에 있어 지배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아 이들 소수 엘리트를 연구하는 거이 정부의 활동을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보는 것이다. 엘리트이론의 출발은 PLATO에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겠으나 이론적 기반을 굳힌 것은 19세기 말엽 이태리의 정치사회학자인 Gaetano Mosca에 이르러서였다.
Mosca는 모든 정치체제는 두 개의 계층, 즉 정치적 계급과 비정치적 계급으로 나누어지며, 후자는 항상 전자의 지배하에 있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견해는 통치현상을 보는 엘리트이론의 기본적 관점이라 할 수 있으며 Mosca의 다음 글에 잘 표현되어 있다. 모든 사회에서 … 인간은 통치계급으로 나누어진다. 통치계급은 항상 소수이나 모든 정치적 기능을 수행하며, 권력을 독점하고 권력이 가져오는 이익을 향유한다. 이에 반해 피통치계급은 다수를 점하고 있으나 항상 통치계급에 의해 관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