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를 보고

위하여 싸웠던 이주민들은 조국이 아닌 자신들이 직접 통치하기를 바란다. 결국 식민지 개척자들은 자신의 희망대로 대영제국의 13개주를 형성하고 자신들의 삶을 이끌어 나간다. 얼마간의 평화가 지속되기는 하지만 영국 정부의 터무니없는 세금 징수로 식민지 개척자들은 크게 반발한다. 그 반발로 인하여 대응을 하려는 찰나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 분개한 개척자들은 영국과의 무력 충돌을 결심하게 된다. 영화는 이 사건을 소재로 하여 이들 중의 하나인 벤자민 마틴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770년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쟁탈전에서 용맹을 떨쳤던 벤자민 마틴은 `늪 속의 여우`로 불리며 프랑스군과 인디언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다. 한 마리 야수처럼 수십 명의 병사와 싸워도 끄덕 없는 그는 식민지 개척자들 사이에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간 벤자민은 이제, 한 여자의 든든한 지아비이자 자식들의 다정한 아버지가 되기로 마음먹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