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의 교육

자유도시가 낳은 학술과 문화 그것은 일반적으로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것이다. 르네상스는 부호나 영주, 국왕등을 보호하는 자유도시의 학자, 문인, 예술가의 활약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것은 저 “도시의 공기는 민중을 자유롭게한다.”라는 자유도시의 공기를 반영하여 봉건적이며 기독교적인 윤리 및 습속, 제도에 반항하고 인간의 자유를 구가하며 이단적인 문화를 동경하고 현세의 행복을 최고의 목표로 한다는 성격을 가진 것이었다. 그것은 봉건사회의 틀에서 뛰쳐나와 자유롭게 돈을 벌고 자유롭게 인생을 즐긴다고 하는 보호자들의 생활방식에 꼭 들어맞는 사상과 예술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거기에는 자유도시의 사상, 르네상스의 사상의 일환으로서의 학문론, 교육론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학문을 논하고 또 교육에 대하여 말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옛 제도와 습관에 격렬하게 반항하고 새로운 인간의 이상과 그러한 새로운 인간을 육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정열적으로 사색하고 이야기하려고 하였다. 그들의 사색 가운데에는 현대에 까지 연결되어 오늘날 진보적인 사람들의 사상과 인생관, 교육관의 원류가 되고 있는 것이 적지 않다. 좁게는 교육학이라…(생략)

1. 르네상스의 교육론

① 에라스무스의 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