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무역현황

한일간 무역이 규모면에서 증대되어 오면서 양국간 수출입구조는 다양화 되고 고도화 되었다. 한편, 우리의 대일수출입 구조에 있어서 산업별, 상품별 의존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상품구조는 1960년대초 부터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전략의 추진에 따른 공업화에 따라 공산품의 수출비중이 점차높아지고 , 그중 1970년대의 중화학공업육성시책에 따라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반면 1차산품을 중심으로한 직접소비재, 원료품의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1차산품과 섬유류를 비롯한 경공업제품의 비중은 높은 실정이다.
대일수출상품구조를 보면 1991년의 경우 대일수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식료 및 직접소비재는 12.4%, 경공업제품이 38.1%, 섬유류는 23.2%, 중화학제품이 42.0%, 기계류는 15.3%를 차지하는데, 초기에 비해 1차산품과 섬유류의 비중이 낮아지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경공업제품과 섬유류는 전체수출중 50%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들은 일본내 자국산업보호에 따른 수입규제조치와 중국과 아세안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