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보존을 위한 해양과학기술의 이용

지난 수십년간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을 위하여 산업시설의 확충, 연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결과 해양환경은 하천 및 대기를 통하여 유입되는 오염물질에 의하여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해양환경이 파괴되면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이 위협을 받는 것은 물론 인간 생활환경도 영향을 받을 것은 당연하다. 최근 유럽에서는 발틱해, 지중해, 북해 등의 오염이 지역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 해역은 대부분 폐쇄적인 환경으로 되어 있어 일단 오염되면, 환경을 회복하는데 오랜 기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시화호의 오염이 사회 문제화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정작 해결을 위한 묘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의 오염물질은 성분이 다양하고 오염경로도 복잡하여, 그 해결을 위해서는 고도의 분석기술과 다각적인 대책수립을 필요로 하고 있다.
ꡒ황해오염감시 및 개선기술`은 G-7 과제인데, 황해라는 지역해의 환경을 효율적으로 평가·관리하는 기술로서 황해의 오염추세를 계속 감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해황 변동이 심한 넓은 지역해의 환경을 효율적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중점적…(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