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청소년기에서부터 청년기까지 성장하는 것을 그리다보니 자연히 비교가 되는것 당연하게 생각되어 진다. 그들의 청소년기는 그들의 미래에 대한 꿈을 형상화해 준다. 임병석은 그로인해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하지만 군대에서 미친척해서 불명예 제대를 하고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술집 작부와 만나서 바닷가 어는 작을 술집에서 살아가는 장면은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한다.
하지만 그에게 영화는 인생의 전부였다. 아니 그 이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들의 성폐는 한가지를 비교하게 한다. 이상과 현실이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이다. 윤명길은 소질보다는 노력으로 성공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임병석을 자신이 하고싶은 일만을 하려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고싶은걸 한다는 것은 좋은일이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게 할 수는 었는 일이다. 사회는 임병석 보다는 윤명길같은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감독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무엇일까?
열정과 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패하는 이유는 임병석은 소년 시절에 남보다 더욱 남성스럽고 지도력을 가졌던 그가 결국 궁극적인 남성화에는 실패하게 되는 것…(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