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만에 대해서

잘츠만(Christian Gotthilf Salzmann, 1744~1811)은 독일 에프루프트 근처 좀메르다에서 태어났다. 목사의 아들로서 가정 교육을 받고 자라 1761년 예나대학에 입학하여 신학을 전수하고 1768년 에프푸르트 근방 롤브른의 목사가 되었다. 그때 바제도의 저술을 읽고 마음에 느낀 바 있어 에르푸르트의 목사가 되어 범애파의 사상을 연구하고 아동발달을 구관하여 1778년에 “어린이와 어린이의 벗에 대한 글” 178년에는 “아동에게 종교를 가르치는 효과적인 방법”과 “해의 소서” “비합리적인 교육에의 지시”등이 발표되자 1781년 바제도가 경영하는 뎃소의 범애학교에 초청되어 종교교사로서 학생들의 신뢰를 받았으나 학교의 운영이 뜻에 맞지 않아 고타후(Saxe-Gotha) 에른스트 2세의 보조를 얻어 고타 근방의 슈네펜탈에 학교를 세웠다. 그는 전 가족과 함께 학교 경영에 종사했고 직원 중에는 근대 체조교수의 시조인 굿즈무스(Guts Muths, 1759-1837)와 지리교육의 대가인 칼리터(Karl Ri-tter, 1779-1859)등도 있었다.
이 범애학교 안에는 전 직원과 그들의 가족과 전 학생이 동거하여 공동생활 집단을 이루었기에 공동조합이라고도 불리었다. 이리하여 잘츠만은…(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