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학 의 이 해

3) 마르크스가 제시한 정형적 분배의 가장 이상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마르크스의 정형적 정의관은 바뵈프의 무조건적인 균일한 분배로 표현되는 극단적인 평등주의와 달리 `각자에게 그의 몫`이라는 비례적 정의가 포함되어있다.즉 구성원 은 각각 다양한 욕망과 소질과 능력을 갖고 있으므로 정의의 기본 이념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것”이다.
4)사회주의적 관점에서 이와같은 이상적인 정의관을 실현하는 구체적 기준과 그 정당성은 어떻게 주어지는가?
프롤레타리아당에 기반한 강력한 중앙의 국가권력이 사회구성원들의 역할 분담이나 능력,필요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을 마련하여 중앙통제적인 방식으로 실현한다. 따라서 사회주의적 분배이론에서는 프롤레타리아당의 도덕적 정당성이 어떻게 확립되고 유지되는가가 관건이다.사회주의자들에 의하면 당의 지배는 인민의 이익을 반영하는 투철한 프롤레타리아계급 자신의 지배이므로 그 자체로서 정당성을 갖는다고 주장하지만 현실 사회주의는 역사적 실행과정을 통해 당의 부패와 그로 인한 새로운 계급착취와 생산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붕괴의 길로 들어서…(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