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기업소개와 미디어 기업의 경쟁구조,국내외전략 및 향후전망

국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발판을 넓힐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의 한류 음악시장을 기반으로 Mnet 아시아 등을 추가 론칭해 해외 방송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대중 문화 소비 잠재력이 큰 중국에서 중국판 롤러코스터를 제작하는 등 국내에서의 높은 기획력을 바탕으로 합작 프로젝트를 다각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CJ E&M 통합 이후로는 각 부문간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콘텐츠들을 많이 제작하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Mnet 슈퍼스타K 프로그램의 경우, 게임 슈퍼스타K 온라인으로도 제작되었으며,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로 새롭게 재탄생하였고, 현재 목요일마다 방영하고 있는 Mnet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OK, PUNK!)는 음악사업부문과의 합작으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도 하고 있다.
3. 미디어 기업의 경쟁구조

2,000년대 초반까지 케이블 TV 시장은 성장국면으로 플랫폼 사업자인 SO(System Operator)업체와 컨텐츠 업체 모두가 행복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며 플랫폼 사업자는 채널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기로 변화된다. 이에 따라 컨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로 돌입한다.

(1) 경쟁의 시작 : CJ VS 오리온

국내 대표식품업체 CJ와 오리온 그룹은 90년대 E&M(Entertainment & Media)사업에
동반 진출했으며 컨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00년 초반 두 업체는 인기 컨텐츠라는 동일 영역에서 경쟁이 시작된다. 경쟁은 케이블TV 사업뿐 아니라 영화 배급 및 영화관 그리고 공연까지 서로 닮은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된다.
케이블TV에서의 경쟁은 각자가 강점을 보유한 인기 컨텐츠 영역에서 발생된다. 오리온 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영화분야에서 CJ그룹은 CJ엔터테인먼트와 드림웍스라는 든든한 투자배급사와 제작사 바탕으로 Home CGV(01년 6월)와 XTM(03년 10월)이라는 채널을 통해 진입한다. 투니버스에 대응하기 위해 만화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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