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의 기업소개와 일본시장분석,진출배경,전략 및 성공요인

의, 집단성, 양면성에 있다. 일본 국내 제조업체는 오랜기간 거래하며 맺어진 돈독한 신뢰관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이 일단 취급하기 시작한 제품외의 동종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을 의리로 여기고 있음.

Ⅴ.일본 첫 진출 실패

1977년 일본으로 진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당시 진로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똑같은 디자인과 똑같은 맛 그대로 진출을 했는데 그 맛과 디자인이 일본인의 취향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애주가들의 특성상 일본은 주로 칵테일을 해서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소주가 독주 인식되어 미네랄워터나 레몬수 등으로 칵테일해마신다. 당연히 진로 소주가 입맛이나 그들 주류문화를 이해 못 해서 인기를 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녹색 추구하는 일본인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임.(당시 수출용 소주는 무색 디자인이었음.)

Ⅵ.일본에서의 전략

첫 진출 실패를 토대로 진로는 일본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이에 현지화 전략의 필요성을 느끼고 전략 실행하게 됨.
1. 제품전략
①맛의 현지화
진로는 일본에 맞는 제품개발을 실시한다. 제품개발은 인력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 진로연구소에서 실시했다.
당시 연구소의 제1차 과제는 일본인 입맛에 맞는 진로소주를 만드는 것이었다. 일본소주의 정밀한 성분분석부터 시작해 그것과 차별화 되는 독특한 맛을 찾아 나갔다. 맛을 좌우하는 첨가물의 성분과 함량비를 각각 달리해서 시제품을 만들고 여러 방식의 테스트를 반복했다. 전문가와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되풀이하여 마침내 수출용 진로소주가 탄생됐다. 이 일본 수출용 진로소주는 주정을 물에 타는 희석식이지만 맛은 전혀 다른 신제품이었다. 일본 취향에 맞추어 국내소주에 비해 정도를 10% 정도 낮추고 향도 조정했다. 즉 알코올 농도는 국내소주와 같지만 일본인 입맛을 겨냥해 담백하면서 당분이 없도록 만듬.
②디자인 현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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