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지역 축제 분석

전해준다

3. 브랜드 진단 모델 수립 - FC model

(1) 평가 척도 수립 방향

2012년도 문화관광부 한국지역축제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사회에의 발전 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축제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였다.(p.27)’ 라고 하였다. 또 축제의 브랜드 경쟁력을 논하는데 있어서는 ‘단기간에 축제의 외면적 표현현상만을 관찰해서 축제를 평가하는 것 또는 수익성이나 유명세, 관광객의 유입정도 등의 양적 측정 등의 방법으로는 축제의 종합적인 성격을 정확히 판단내릴 수 없다.(p.15)’ 라고 하였다. 이는 축제가 단기간의 짧은 수익과 입소문으로서 브랜드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해 브랜드를 평가 받아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페스티벌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기초로 한 브랜드 자산 가치 평가 모델을 만들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의 수는 적게는 900개, 많게는 1200개로 집계되고 있는데 실제로 한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축제의 수가 적게는 2~3개 많으면 5개정도를 기억하고 있다. 해마다 경쟁력이 없는 수많은 축제들은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축제가 소멸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제고하는 브랜드 평가모델을 수립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축제는 지역문화와 지역 관광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전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적 생산성 증대에 있어서 문화적 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문제들보다 우리는 축제가 가지는 문화적인 특성을 부각시키면서 어떻게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차원으로 축제가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어떤 시각과 비전을 가지고 축제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2) 진단 모델 세부 내용

①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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