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인간을 꿈꾸며

짓되 친화하지 않는다.”
-「논어(論語)」 자로편(子路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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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불류(和而不流)
군자(君子) 화이불류(和而不流) 강재교(强哉矯)
중립이불의(中立而不義) 강재교(强哉矯)
군자는 화합하기는 하지만 흘러내리지 아니하니 그 강함이 꿋꿋하다.
가운데 서서 기대지 아니하니 그 강함이 꿋꿋하다.
-「중용(中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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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불기
(君子不器)
子曰 君子不器
군자는 일정한 용도로 쓰이는 그릇과 같은 것이 아니다.
군자는 한 가지 재능에만 얽매이지 않고
두루 살피고 원만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군자는 기량이 워낙 커서 측량할 수 없다.
도량이 넓고 덕이 많은 사람이 되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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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이
(義와 利)
의 : 행동의 올바름.
인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이 : 이익, 탐(애써서 찾아내는 것)
초기 유가에서는
의를 중시하고 이를 경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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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군자유어의(君子喩於義)하고
소인유어리(小人喩於利)니라.
“군자는 의에 밝고 소인은 이에 밝다.”
군자는 의를 탐하므로 욕을 버릴 수 있지만,
소인은 이를 탐하므로 욕을 버릴 수 없다.
_NOTES_1_
소통의 장 초목이 자라며 온갖 생물이 삶의 터전으로써 모여든다. 선비들도 산에서 공부를 한다. 이런 점에서 천지간의 모든 것이 소통한다고 생각함.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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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NOTES_2_
여기서 인자와 지자를 비교했으면 하는데, 스캔본에 있는 이야기를 예로 하는게 좋을듯.
인자는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를 위한 희생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술자리나 식사자리에서 자신이 모든 비용을 계산하는데 꺼리낌이 없다. 또 자신이 계산을 못 했다는 사실에 불편함을 느낀다. 비슷한 예로, 불쌍한 사람을 돕지 못 하면, 불인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하지만 지자는, 인을 행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롭다는 것을 안다. 자신이 ‘인’을 행한다면, 거기에 사람들은 이끌려 와서 지자에게 이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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