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영국 문학 기행 - 햄릿에서의 나타난 극중극의 역할

장한다. 또 다른 연극인 ‘아이네이스’에서는 아킬레우스의 아들로 등장하는 피러스 왕자, 복수의 대상인 노왕 프리암, 또 그것을 지켜보는 왕비인 헤쿠바를 제시하고 있는 데 관객들은 ‘아이네이스’에서 나타나는 인물의 처지와 상황을 본 연극인 『햄릿』의 인물들에 대입시킴으로써 2막에 이르기까지 모호하게 제시되었던 각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앞으로 극이 전개될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Which was declining on the milky head
Of reverend Priam, seemd i’th’air to stick
So, as a painted tyrant, Pyrrhus stood,
And, like a neutral to his will and matter,
Did nothing.
노왕 프리암의 우유빛 머리 위로
내려오던 칼날이 허공에 들러붙은 듯
멈추었기 때문에. 피러스는 그렇게
그림 속의 폭군처럼 뜻과 실행 중간에서
아무 짓도 못하였소.

피러스 왕자가 복수의 대상인 프리암에게 복수를 감행할 수 있는 순간에도 이를 망설이는 모습을 통해서 『햄릿』에서 지속적으로 제시되는 복수에 대한 망설임을 보여줌으로서 햄릿의 심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고 극 중의 중심 갈등을 나타냄으로서 관객들이 연극을 감상할 때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감상해야하는 지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여 주제를 구체화시키고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Be not too tame neither, but let your own
Discretion be you tutor. suit the action to the word, the
O’erstep not the modesty of nature. for anything so over-done
Is from the purpose of playing,
너무 맥 빠져도 안 되니까, 자신의 분별력을 교사로 삼으라고.
행위를 대사에, 대사를 행위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절도를 넘어서지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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