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경제원론 - 게임의 전략에 관해서

함께 심문하면 서로 눈짓을 주고받아 범행을 부인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따로 떼어놓아 독방에 가둔후 한사람씩 불러 진행시킨다. 심문할 때 검사는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 각 용의자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였다.
제1안: 용의자 박씨가 자백을 하고, 용의자 김씨가 자백을 거부하면 박씨는 무죄 석방, 김씨는 징역 15년. 반대의 경우면 김씨는 석방, 박씨는 15년 징역
제2안: 박씨와 김씨 모두 자백하면 징역 5년
제3안: 박씨와 김씨 모두 자백을 부인하면 1년
김씨
부인
자백
박씨
부인
둘다 1년형
박씨 15년형, 김씨 방면
자백
박씨 방면, 김씨 15년형
둘다 5년형
각 용의자에게 있어 채택하고 싶은 전략은 자백 하는 것이 된다. 그런데 이는 두 용의자에게 자백하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이다. 상대가 자백해버린다면 자신은 15년을 살아야한다. 그렇다고 둘다 자백해버리면 5년을 살아야하니 1년만 살고 나올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것이 아깝다.
그렇다고 범행을 모두 부인하면 1년형만 받으면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부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범행을 자백함으로써 받게 되는 무죄 방면의 유인에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유리한 전략은 범행을 모두 부인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격리된 상황에서 심문받게 되면 결국은 둘 다 자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두사람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처지에 빠져있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각자 어떤 전략을 세워야해야 할지가 분명하게 들어나게 된다. 우선 박씨가 자백했다고 가정하면 김씨의 경우 15년을 살게되므로 자백해 5년을 사는것이 더 유리한 전략이다. 이번에는 박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버틴다면 이경우에도 김씨로 보아서는 더 유리하다. 부인하면 1년형을 살게되는데 박씨가 자백하면 본인은 방면되는 행운을 안게되기 때문이다. 이상 종합해보면 박씨의 전략이 어떻든 자백하는 전략을 쓰는것이 더욱 유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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