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리나라)의 그린투어리즘정책 도입배경

터 소득을 창
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그린 투어리즘의 도입이 필요하다.
셋째,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산업화과정에서 농
촌지역의 생산성 높은 젊은 인구의 지속적인 이농으로 농가의 노동력구조가 노령
화되고 농업생산성이 저하되는 등 농촌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구가 과도하게 감소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지 등 농업자원
이 유휴화되고 전통문화가 상실되고 있다(정기환 등, 1999). 따라서 현재의 추세가
계속 진행될 경우 농촌지역사회의 지속성 문제가 대두된다.
농촌인구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젊고 생산성 높은 인구가 농촌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책은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
제다. 따라서 이와 병행하여 도시와 농촌의 교류활동을 촉진하여 많은 도시인들이
농촌지역을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농림업과 농산촌의 다면적 기능을 중심으로 농
촌경제를 진흥시키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정부는 농 소 정협력사업으로 도 농교류사업을 지원하여 농림업과 농산촌
의 생활 체험에 의한 상호 이해 증진과 농업과 우수 농산물에 대한 홍보, 정보교
류 및 농산물의 직거래 확대 등에 기여해 왔다. 도 농교류사업은 도 농간의 상
호 이해 증진과 숙박과 음식물 및 농산물 판매를 통하여 소득을 올리기도 하지만
농촌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전통음식과 주류, 전통공예, 전통
음악 등 농촌문화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발굴 양성할 수 있고, 이들에게 일자리
등 소득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농촌지역사회의 활성화
에 기여할 수 있다.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경파괴, 농약과 비료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농식품
의 오염가능성 확대,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건강위협 증대 등으로 깨끗한 환
경과 자연경관 및 전통문화를 지니고 있는 정주공간으로서의 농촌과 안전하고 신
선한 농식품을 생산하는 농업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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